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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전시

- 칼립소Kalypso (Philipp Dreber, Alessandro de Matteis, Michael Baumann)

독일의 칼립소는 2013년부터 조소, 사진과 미디어, 디자인 분야의 작가들이 협업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으로서 개념 미술을 기반으로 한 시각 예술 분야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 명의 작가는 각자의 전문분야의 특징을 살려 그들만의 독특한 멀티미디어 작품을 완성시킨다. 그들의 작업은 단지 예술작품 앞에서의 경외심뿐만 아니라 함께 즐기고 공감 할 수 있는 연결점을 찾기 위해 인터렉티브 방식을 취하고 있다. 어미홀에 설치된 이번 전시 작품 <NEGUA>는 ‘눈’을 뜻하는 독일어의 ‘AUGEN’을 거꾸로 적은 것으로 시각예술 감상의 기본도구인 ‘눈’이라는 매개체와 환상적인 빛의 효과를 이용한 독특한 미디어 설치 작품이다. 촬영한 관람객의 눈은 설치 된 흰 공위에 맵핑되고 프로젝터를 통해 거대한 조형 설치작품으로 완성된다. 각각의 이미지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변형하고 또 다른 시각예술의 이미지로 재탄생시킨다. 이로써 실체의 재현이라는 이미지의 근본 성격은 상상력의 발현이라는 새로운 차원으로 이동된다.


- 권혁규의 Virtual Sound Project : 움직이는 소리
현대미술은 시각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감각을 동원하고자한다. 권혁규의 소리작업은 적극적인 대중의 참여로 완성되는 참여미술 형식의 작업이다. 컴퓨터와 카메라를 이용해 대상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그것을 일종의 악보로 변환시켜 소리로 전달되는 작업이다. 신체의 움직임은 여러 개의 음이 합쳐진 소리로 만들어지고 작가는 그 소리들을 각각 분리시켜 수많은 스피커를 통해 연주하듯 들려준다. 그의 작품은 현대 미술에서 예술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어떻게 과학과 만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시장에 설치 된 두 대의 카메라 아래 방안지무늬 영역에서의 관객의 움직임은 소리로 변환되어 현장에서 바로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즉, VSP _ Virtual Sound Project는 가상 소리 프로젝트다. 움직인다는 것은 이미지의 변화이고 움직임은 진동을 일으킨다. 하지만 인간의 청력은 한계가 있으므로 모든 움직임의 진동, 즉 소리를 들을 수는 없다. 여기에서 작가는 신체감각으로 들을 수 없는 알 수 없는 소리를 가상의 소리로 대체함으로 가상(소리)과 현실(이미지)을 실시간으로 병합하고자 한다. 움직임이라는 살아있는 인간의 존재성을 소리라는 매체를 통해 확인하고자하는 작가의 의도가 잠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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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소장품 기획전 《나를 만나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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