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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좀 더 발전해 나가는 대구 미술관이 되길 바라며..,]
제     목 좀 더 발전해 나가는 대구 미술관이 되길 바라며..,
작 성 자 유혜란
등록일자 2013-02-08 0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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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지역에 미술관이  생겨서 설레는 마음으로 대구 미술관에 도착하였습니다.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한 외관이며, 들어가는 입구에 작품들도 자연스럽게 놓여 있었고

기쁜 마음으로 관람료를 내고 전시회 관람 준비를 하였네요..

근데.., 그런 마음도 잠시..


이게 웬일인가요...,

안내 데스크에 계시는 직원 분께서 어미홀에서  작품 설명을 4시에 한다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둘러 보아도 큐레이터 분이 보이시질 않고.,(멀뚱히 서 계시기만 할 뿐이었네요. 너무 평범한 차림이셔서 알아보질 못하였네요.)

계속해서 두리번 거리며 같이 갔던 일행분도 큐레이터(도슨트 일 수도 있겠네요) 분이 보이시질 않는다고 해서
 
직원복을 입고 서 계시는 분한테 물어 보았습니다.

"작품 설명을 듣고 싶어서 그러는데 어느 분께 들을 수 있나요?" 하고 물으니...

"저기 저분이요"

딱 이 말만 하더라구요...

순간 기분이 상해서... 한마디 할까하다 그래.. 오래 서있어서 힘들어서 그런가 본다 ...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 가기로 했습니다.

직원분이 말 한 사람은 우리가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도 그냥 멀뚱히 바라만 보던 그분 이더라구요.

그분에게 가 혹시나 해서 다시 여쭈니

"작품 설명 들을 수 있나요?(저도 참 끈질 깁니다. 그냥 혼자서 작품 관람 하면 될 것을...)"
"네"
.
.
.
.
어쩌라는 거죠? 잠시만 여기 서 계시라던지.. 좀 있음 설명 한다던지.. 이런 말 정도는 해 주실 수 있는거 아닌가요??
....
저쪽에서 단체 관람 하시는 듯한 어머니들이 오시니까
바로 그쪽으로 달려 가셔서 제가 작품설명 해드립니다~~ ㅣ하는데.. 그 말투와 태도는 머죠??


저희가 인원이 작아서 그랬나요??? 아님 그냥 시간 때우러 온 사람들 같았나요?
거창에서 대구까지 것도 일부러 미술관 까지 시간 때우러 가지는 않죠.

그리고 그 넒은 미술관에서 육성으로 설명 한다는건 들으라는 건가요.. 말라는 건가요?
그건 큐레이터님들(도슨트)에게도 힘이 듭니다.
이동식 마이크를 쓰는 게 그리 힘들진 않을 것 같은데요...

지금 생각해도 그 태도는 이해 할 수가 없네요...

자원봉사던., 도슨트이던 큐레이터던..그 분들 모두 미술관의 얼굴이 아닌가요???

작품설명의 질과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진 않겠지만.. 관람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작품을 만나기 이전에 관람객들은 누구를 먼저 보는지를 대구 미술관 측에서는 생각해 주셔서 유의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지만... 미술관의 자유로운 분위기나 작품이 좋아서..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좀 더 발전해 나가는 대구 미술관이 되었으면 해서 몇 자 적었습니다 .

 

답변자 : 학예연구실 DATE : 2013-02-08 10:22:36

대구미술관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구미술관의 도슨트 제도는 미술과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도슨트 중 이제 막 봉사를 시작하면서 능숙하게 하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분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쑥스러움으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좀 더 관람객의 입장에서 편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도슨트들이 적극적 태도를 갖게끔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학예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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