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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답답하고 속상한 미술관 방문이었습니다.]
제     목 답답하고 속상한 미술관 방문이었습니다.
작 성 자 이임선
등록일자 2013-08-19 15: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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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날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쿠사마전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지만 입구를 막아놓고 출구를 입출구로 사용하고 있더군요.
대구 시민들이 돈 몇천원 아까워서 무단 출입할까봐 그랬는지.. 잠시 의아했지만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매표는 줄이 무척 길었고, 중간 중간 어린아이들이 화장실이 급한 경우가 생기더군요.
화장실을 좀 가자고 하니..... 세상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밖으로 나가 원형타워로 가라고.... 한낮 온도가 37도가 넘나드는데..

제가 진행요원에게 꼭 이래야 하냐고 따지니..
본인은 애들을 데리고 화장실을 다녀와주었다고, 다른사람이 그런거 아니냐고
오히려 왜 자기한테 화를 내고 난리냐고 그러더군요. 저보고 첨부터 화난 목소리로 따졌다고.

물론 저도  기분 좋게는 말하지 않은거 그 분에게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당신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지금 이런 문제가 너무 많은거 같은데 날씨도 너무 덥고 하니  운영방법을 좀 바꾸도록 건의를 해달라고 하는 말이라고 했더니.....
미술관의 윗분들은 허락하지 않는다, 바뀌지 않는다라고말씀을 끊더군요.
실랑이 중 다른 분이 와서 화장실 문제로 언성을 높이길래 나쁜 기분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더운날.. 애들은 화장실이 급하면 조금만 가도 싸게 마련인데,
어른도 다시 가기 싫은 곳으로 꼭 그렇게 가도록 해야하는지..
아니면 원형타워 화장실에 매표줄이 길고, 입장전에는 화장실을 사용못한다고 홍보를 하시던지..
(나올때 보니 매표소 옆에 한장 붙어있더군요.)

진행하는 분 조차도 이런 일이 너무 많아서 어쩔수 없다고, 건의해도 소용이 없다고... 하는 말을 듣고
너무 답답해서 할말이 잃었습니다.
정말 대구는 꽉 막힌 도시인가..
사람에 대한 배려가 조금만 있었더라면 좋은 감상이 되었을텐데...
조금은 아쉬운 관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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