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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간송 특별전을 보고]
제     목 간송 특별전을 보고
작 성 자 정세호
등록일자 2018-06-25 1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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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어지간해서는 만나기 어려운 간송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울산에서 아침일찍 출발하여 충분히 눈으로 가슴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주최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검정 양복을 입은 건장한 청년들이 무슨 조폭 조직도 아니고
너무 위압적이고 고압적인 자세로
관객들을 대하는데 무척 불쾌감을 가졌습니다

물론 작품을 아끼고 보호해야 되지만
유리판 안에 보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자세하게 볼려고 다가가면 순식간에 다가와
관람객들이 두려움을 느낄정도로 제지를 하는데
기분이 엉망이었습니다

특별전을 관람하기위해 미술관을찾은사람들은 나름대로
작품을 아끼는 마음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조금 관람객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맞아주시면 좋겟습니다
답변자 : 대구미술관 DATE : 2018-06-26 17:54:59  
간송미술문화재단의 답변입니다.



우선 우리 문화와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 길을 달려오셔서 전시회를 관람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첫 지역 전시회인 ‘조선회화명품전’에 보내주시는 대구시민과 경북?경남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적하신 불편 사항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관람객 여러분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작품 감상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저희의 책임이라는 점은 당연합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탁의 말씀을 드리게 되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미 게시판 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특별전을 관람하기 위해 미술관을 찾은 분들은 모두 작품을 아끼는 마음이 충분하십니다. 하지만 관람객이 많은 시간이나 혹은 너무나 훌륭한 작품을 대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조금 더 작품에 가까이 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도 그러한 관람객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전시장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서는 일정 부분 관람객분들에게 안전사항에 관한 부탁을 드릴 수 밖에 없는 것 역시 저희의 고충입니다. 아무리 안전하고 튼튼한 전시시설이라 해도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려하며 준비해야 하는 것이 전시 보안팀을 비롯한 저희 모두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희의 염려와 생각이 전시를 관림하실 때 불편을 끼쳐드렸던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하면서 관람객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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