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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현대미술의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 참 안타깝네요.. 아랫분들 읽어보시길..]
제     목 현대미술의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 참 안타깝네요.. 아랫분들 읽어보시길..
작 성 자 이주현
등록일자 2014-03-17 15: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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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품은 2012년 손몽주 작가의 작품이고 다른 한 작품은 2011년 이수진 작가의 작품입니다.

손몽주 작가는 이렇게 넓은 고무밴드로 벽면을 위주로 작업을..<br> 여기서 말하고 싶은것은 누가 먼저했냐 안했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같은 고무줄이 아닌 일반 밴드로 작업을 하더라도 이렇게 유사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을 가지고 공간을 다루는 작가들은 공간분할과 표현방법에 있어서 서로가 피할수 없는 부분이 나오게 되는것은 당연한것이 아닐까요?







현대 미술에 있어서 표현은 물론 개념조차도 비슷한 경우가 많고 완전 새로운것이 나온다는것 자체가 더 신기할 정도일텐데

박정현 작가의 재료선택은 개념에서도 잘 나오듯이 사람들이 부딪칠수 있는 위치에 설치가 됨으로써 안전성을 고려했을때 기존에 사용했던 고무줄은 당연한 선택이었을것이며,

설치 방법에 있어서도 고무줄이라는 재료의 물성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유사한 형태가 나오는것은 우연이라는 단어도 아까울정도로 기초적인 부분일것입니다.

손몽주 작가가 고무줄을 독특한 방법으로 매듭을 짓는다든지 작가 외에는 알수 없는 방법의 유사점을 발견했다면 이러한 논란이 오갈수도 있으나 일반인들도 고무줄이라는 재료로 설치를 하다보면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조형적으로 가장 기본적인 형태들(유연한 재료에서 오는 뒤틀림과 같은)을 가지고 이러한 논란을 하는것은 이미 수십년 전에 있었을 논쟁이 아닐까 합니다.

손몽주 작가가 오랫동안 고무밴드라는 재료로 작업을 해왔다면 고무줄로 표현할수 있는 많은 형태들을 발표했을텐데 어느 작가든 고무줄을 사용하면서 비슷한 스케일로 설치를 하다보면 유사한 표현방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현대미술에서는 개념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개념적인 작업을 주로 해오고 있는 박정현 작가와 고무줄이라는 재료로 조형적인 작업을 하고 있는 손몽주 작가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며 재료적인 부분, 그 재료가 가지는 기초적인 물성의 표현방법에 있어서 비슷하다고 오랫동안 그 재료로 작업한 손몽주 작가가 자신의 작품성에 위협을 느끼는것은 오히려 작품에 대한 자신이 없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박정현 작가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더많은 오해를 부를것입니다. 조직적인 공격으로 손발이 묶인채 작업하는 작가들이나 앞으로 이런일에 직면하게 될지 모를 작가들을 위해서라도 미술관의 대응하는 태도역시 중요한 사례가 될것입니다.

답변자 : 학예연구실 DATE : 2014-03-31 16:56:16  

올려주신 조언과 충고에 감사를드립니다. 말씀하신 부분을 고려하여 미술관 본연의 기능과 의무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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