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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짜증나는 관람]
제     목 짜증나는 관람
작 성 자 김은희
등록일자 2011-08-22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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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토요일 마침 시간이 있어 대구미술관 개관의 소식을 여려번 들어와서 궁금하던 차에

시지동 경기장 주변으로 미술관을 찾았다.

자주 찾기에는 좀 먼 위치라 아쉬웠지만, 멋지게 지어진 건물은 훌륭했다.

아직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황량한 감이 없지 않았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작품에 설명이 전혀 없는 것이다.

작가명도, 작품명도, 연도도... 

작품에 대해 알고싶으면 들어올 때 나눠준 프린터물 에서  퀴즈 풀듯이 맞춰서 알아보라는 것이였다.

세계 어느나라 미술관을 가도 이런 것은 보지 못했다.

왜 이렇게 불편하게 하느냐고 물었더니,  관장님의 지시로 그렇게 한다고했다.

참, 얼마나 대단한 관장님이시길래 관람자의 편의를 도모하지는 못 할망정

짜증나는 미술관을 만드신건지...

작가에 대해 알면 뭐하고, 작품명을 안들 뭐하겠느냐는, 관람객을 무시하는 행위임에 틀림없다 생각된다.

세계의 유수 미술관을 보면, 관람자들의 편의를 위해 알뜰한 작품설명을 더욱 잘 하기위해 노력하고있는데,

대구미술관은 어떻게 전시작품에 작품명도, 작가명도 없이 전시한단 말인가?

얼마나 대단한 분이 관장님이신가 볼려고 했더니, 그 흔해빠진  책임자 인사말 조차도 없다.

아~~정말, 짜증나는 관람이었다.

대구미술관은 어느 개인의 겔러리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미술관임을 다시 한번 알려주고싶다.

 

 

답변자 : 학예연구실 DATE : 2011-08-22 16:35:23  
김은희님 안녕하세요. 먼저 대구미술관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은희님의 말씀대로 보통 작품옆에 명제표가 있으면 작품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전시를 보다보면 작품을 느끼기도 전에 작품정보부터 확인하려는 우리의 모습을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미술관에서는 보다 온전한 작품 감상을 돕기 위해, 명제표를 작품 옆에 제시하기 보다는 작품정 보가 담긴 전시장 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구미술관에 대한 관심어린 지적과 의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시민여러분께 다가가는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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