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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달서아트센터]이기성 개인전 - 시간의 흔적: 중첩과 교차]
제     목 [달서아트센터]이기성 개인전 - 시간의 흔적: 중첩과 교차
작 성 자 김은지
등록일자 2022-03-11 17:29:03
첨부파일 첨부파일 달서아트센터_이기성 개인전_포스터_.jpg 아이콘 달서아트센터_이기성 개인전_포스터_.jpg
달서아트센터_이기성 개인전_포스터_.jpg

■ 전 시 명 : 이기성 개인전 <시간의 흔적: 중첩과 교차>

■ 관람일정 : 2022. 2. 22.(화) ~ 3. 17.(목) ※ 일요일, 공휴일 휴관

■ 관람시간 : 10:00~18:00(12:00~13:00 방역소독)

■ 장  소 : 달서아트센터(구 웃는얼굴아트센터) 별관 달서 갤러리

■ 기  획 : 김은지

■ 전시소개 :

달서아트센터는 DSAC 로컬 아티스트 인 달서를 통해 구민들에게 대구 작가들을 소개하고 지역 미술의 우수한 작품성을 알리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원로 및 중견작가들을 심의·선정하고 개인전을 개최하여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간의 흔적: 중첩과 교차> 展은 재료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현재까지 창작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대구 작가 이기성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쇳가루라는 재료를 활용하여 미술의 본질적 탐구를 시도한 그의 ‘겁(Kalpa)’ 연작 11여 점을 선보인다.

이기성이 철저한 계획과 면밀한 구성으로 진행했던 지난 작업 방식들로부터 탈피하게 된 시기는 2019년 ‘겁’ 연작을 시작한 기점부터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기성은 회화부터 설치까지 다양한 재료의 탐구, 기법의 변화 등 작가로서 시도해온 창작 활동들에 변화를 주고자 쇳가루를 대형 캔버스 위에 올리고 고착액을 부어 손이나 나무막대로 밀어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유연성을 지닌 쇳가루들은 여백을 가로지르는 선이 되어 작가의 행위에 의해 서로 중첩되고 교차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산소와 결합한 쇳가루들은 그 고유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천천히 녹슨 쇳가루 주변에 옅게 얼룩진 흔적들까지 캔버스 면에 그대로 스며들면 비로소 작가는 외부로부터 산소를 완전히 차단시킨다. 그는 점차 개인의 생각과 의식을 절제하고 물질과 행위만 남는 무의식의 과정으로까지 자연스럽게 나아가기 위해 이러한 제작 방식을 선택했다.

이기성은 작품 속 작가의 자연스러운 행위밖에 남지 않을 때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작가가 작업에 몰두할 때 이루어지는 행위는 필연적으로 ‘노동’이 된다. 여기서의 노동이란 생업을 유지하기 위한 인간의 활동적 의미가 아니라 작가로서 표출하고 싶은 내면의 감정이나 좀 더 채우고자 하는 욕구, 주변으로부터의 의식 등 모든 인위적인 요소들을 배제한 채 꾸준히 그 행위를 지속해나가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작가의 노동 행위가 모두 끝이 나고 그의 손을 떠난 작품을 판단하는 몫은 오롯이 관람자에게 주어진다.

이처럼 주제와 형식적 측면 사이에서 끊임없는 탐구를 거듭해온 이기성은 점차 재료의 물성과 행위 자체에 관심을 두면서 점차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나간다. 이번 <시간의 흔적: 중첩과 교차> 展은 단일한 색의 쇳가루들을 자신만의 절제된 행위로 중첩시키는 이기성의 ‘겁(Kalpa)’ 연작을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고 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기획_김은지)


■ 문  의 : www.dscf.or.kr, 053-584-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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