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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김해의 미술특화도서관인 팔판작은도서관에서 협조부탁드립니다.]
제     목 김해의 미술특화도서관인 팔판작은도서관에서 협조부탁드립니다.
작 성 자 신훈정
등록일자 2017-09-12 01:46:54
첨부파일 첨부파일 대구미술관도록협조공문.hwp 아이콘 대구미술관도록협조공문.hwp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경남 김해시의 신도시 장유에 위치한 <책, 사람, 예술이 만나는 팔판작은도서관> 관장 신훈정입니다.
저희 팔판작은도서관은 2009년 개관하고 8년간 지역사회에서 책과 관련된 활동 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벼룩시장,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하며 지역시회의 문화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팔판작은도서관은 재도약을 위해 2016년 (재)도서문화재단 씨앗이 기금을 조성하고 <작은도서관이아름답다> 지원센터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한 작은도서관 특화사업에 도전하여 사업계획서를 제츨하였고, 미술특화도서관으로 선정었습니다. 수없는 고민과 수정을 통해 확장공사를 마무리하였으며, 도서관의 미술특화로의 성격 변화를 위한 부단한 실험과 노력을 하며 9월 2일 개관을 하였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6000개 이상의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모든 작은도서관은 재정이 매우 열악합니다. 작은도서관은 동네의 작은 공간에 책이 줄지어 꽂혀있는 고여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작은도서관은 스스로 조금씩 움직이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역단위의 큰 공공도서관 또는 미술관에서 하지 못하는 일상을 살아가는 지역 사람들과 살을 맞대며 함께 만나고 소소한 것을 나누고 일상의 삶과 문화를 공유하며 소통하고 그 안에서 개개인은 서로의 성장을 돕습니다. 아가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빈부의 격차와 상관없이 함께 즐기고 서로를 채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작은도서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작은도서관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기획한 것이 작은도서관 특화사업이라고 합니다. 우리 팔판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이아름답다>의 첫 번째 특화도서관 사업에 전국 세곳 중 한곳으로 선정이 되었으며 현재 전국 8곳의 작은도서관이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팔판작은도서관이 미술을 특화로 지원한 이유는 관장인 본인의 전공과도 무관하지는 않습니다. 책을 좋아하던 본인은 홍익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하고 결혼 후 두 아이를 키우며 아이들과 책을 가까이 하고 본인도 책을 보고 싶어 지역의 도서관을 다니면서 사는 곳과 가장 가까운 팔판작은도서관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작은도서관이 책만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서관의 다양한 활동 외에 도서관의 이용자들과 벽화를 그리고 다양한 미술활동을 함께 하며 언제든 누구나 도서관에서 책을 볼 수 있듯이 소소한 미술활동을 언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이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때마침 만나게 되었고 작은도서관이아름답다 지원센터에서 긍정적으로 봐주신 덕분에 5천만원을 지원받고 다양하고 유익한 컨설팅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현재 개관 전이지만 열악한 자금으로 미술 관련 도서를 채워가고 있으며, 도서관 책상 위에는 언제나 색연필, 펜, 매직, 이면지, 색종이들이 놓여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손을 움직이며 그림을 그리고 색종이도 접습니다. 상시로 참여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서로가 선생님이 되어 코바늘, 종이접기, 네일아트, 큰책만들기, 미술치료, 일러스트 등 이웃과 함께 도서관 안에서 재능을 나누며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도서관의 모든 활동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기획하며 처음부터 생각했던 내용 중 하나가 전국의 미술관의 도록을 후원받는 것이었습니다. 소소하게 미술작업을 하는 것도 좋지만 많은 것을 보아야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생기고 창의적으로 표출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미술관의 도록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해야 구입이 가능하고 워낙 고가여서 일반인들이 쉽게 구입을 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 세계의 유명 작가와 작품을 담고 있고 더 이상 창의적일 수 없는 예술작품이 담긴 도록을 미술관에 쉽게 가지 못하고 왠지 멀게 느끼는 분들과도 공유하고 싶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유명미술관의 도록을 가까이 보고 자란다면 우라나라에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같은 예술가가 탄생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김해시는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많고 시스템이 전국 어느 곳보다 잘 갖춰진 도시입니다. 상호대차(책두레) 시스템으로 김해시 내의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책을 모두 빌려 볼 수 있으며 작은도서관협의회가 구성되어 관장들 간의 협의를 하고 발전을 꾀합니다. 이렇듯 소통이 잘 되는 김해시이므로 미술에 관심이 있는 김해시민들은 팔판작은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전국의 미술도록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생활미술특화 도서관, 도서관에서 책을 보듯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책, 사람, 예술이 만나는 팔판작은도서관>과 한 팀이 되어주세요. 소장하고 계신 대구미술관의 그 동안 전시 도록을 보내주신다면 저희 도서관의 천사로서 인정하여 예쁜 이름표를 붙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도서관 천사들에게는 일년에 두 번 발간되는 도서관 소식지도 보내드린답니다. 천사가 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팔판작은도서관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신 분은 밴드, 네이버, 다음 등 검색창에 <팔판작은도서관>을 쳐보세요. 그리고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격하게 환영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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